김준형 X wideglide

김준형은
어린시절 '애수의 소야곡' '목포의 눈물' '단장의 미아리고개'등 트로트를 좋아하시던 어머님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TV도 없던 시골 유일한 미디어 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Disco음악에 매료되어 중학교시절을 보냈고
고등학교시절 우연히 듣게 된 Bob jovi의 'You give love bad name'을 듣고 그는 락 보컬리스트가 될 운명을 직감하였다.
20대가 되어 락 밴드 보컬로 활동하던 도중 턱관절 디스크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 엄청난 일을 겪게 된다.
얼굴의 변형이 올 정도의 보컬에게는 치명적인 아픔이였다.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젊은날에 을지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락 뮤지션을 만나게 되는데 그 때 밴드마루의 기타 넌을 알게 되었다.
그와의 인연으로 1998년 윤도현 밴드가 출연 했던 '하드락카페' 뮤지컬에 윤도현 밴드와 더블캐스팅된
밴드마루의 멤버로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기타로 전향하여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합류, 2005년 'Don't go'로 메이져 데뷔하였다.
국내음악 방송 출연은 물론 일본까지 진출하여 활발이 활동하던 도중 대한민국 밴드음악이 올스탑되는 사건이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발생한다. 밴드들의 방송이 취소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건강이 악화 되어 음악을 쉬게 된다.

인생과 음악은 돌고 돌아 희노애락의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종착지가 트로트와 재즈다라는 말이 있듯이
편안하고 흥겨운 음악의 보금자리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다가 작곡가 장성태를 만나 '불씨'로 데뷔하게 된다.

김준형의 바이크 widegl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