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py Charlie T-shirt with a white face and black eyes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마플샵 셀러들의 이야기, 마플샵 인사이드
이번 주인공은 반려견 찰리와의 일상 이야기를 전하는
오로라 & 찰리 유튜브 채널의 오로라 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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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는
오로라와 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귀여운 반려견 찰리와의 일상 공유를 통해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처럼
흐뭇해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
A. 유기견 입양센터에 '봉사만' 하려고 갔다가 결국 입양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강아지를 데려 올 생각이 없었는데, 다들 유기견 봉사를 갔다오면 이렇게 되더라구요.
A. 10년 가까이 회사원으로 살았어요. 꿈이 많아서(라고 쓰고 방황이라 읽지요) 로펌 비서에서부터 국제회의기획자, 공연기획자, 외국계회사 사무직 등등 다양한 직장을 거치며 빡센(?) 인생을 살았어요.
A.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프나 안 아프나 실내배변을 하지 않는 찰리를 위해 하루 2~3번은 나가야 하는 산책노예의 삶을 살게 되었어요.
A.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엄청나게 까칠하고 경계심이 강한데 자기 사람이 되고 나면 세상 그런 애교쟁이가 또 없어요. (다만 최소 1년은 봐야 한다는...) 뭐니 뭐니 해도 새하얀 얼굴에 새까만 눈코입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에요.
A.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이 별로 없어 아쉬웠어요. 공감대를 나눌 사람들을 만나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결국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A. 이사한 동네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구독자분을 만나서 인사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연예인된 느낌적인 느낌? (웃음)
A. 사실은 타고난 관종인데다 20대 내내 직장인 극단에서 연극을 했던지라 가끔 에너지가 스며나올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많이 억누르고 살고 있어요.
A. 마플샵 셀러가 된 지는 한참 됐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고 있어 아쉽던 차에 월간부캐 이벤트를 보고 꼭 당첨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바로 지원했어요.
A. 캐릭터 제작 전에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해 주시고 디자인 시안도 여러가지로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요. 앞으로 오로라와 찰리의 이야기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풀어 나가고 싶은데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에요.
A. SNS에서 찾은 어떤 디자이너님께 디자인을 의뢰드려서 굿즈를 한 번 제작해 봤는데 제가 의도한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디자인 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 아쉬웠던 경험이 있네요.
A.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제작하고 재고에 대한 부담 없이 굿즈 판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사이트를 만드는 과정도 간편하고 좋았어요.
A. 수량별 판매이익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가격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정산은 한 번 해봤는데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A. 직접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분들께는 정말 최고로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오프라인 카페 운영하시는 분들도 카페 로고 등으로 굿즈를 만들어 인테리어나 판매에 활용하면 아주 좋을듯 해요.
A. 어떤 부귀영화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 반대로 찰리에게 오로라란 말 잘 듣고 충실하지만 매일 카메라를 들이대서 조금 귀찮은 보모...?
A. 찰리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한 때는 유기견이었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어요. 우리나라에 넘쳐 나는 유기견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찰리 같은 강아지를 펫샵에서 사는 게 아니라 입양센터에서 입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어요. 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내일은 산책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