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는 것보다 팬 만드는 게 더 힘들어요!’

좋은 작품을 꾸준히 만들면 팬이 생길 줄 알았는데, 팔로워 수는 두 자리에서 지지부진.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마플샵 선배 크리에이터가 찐팬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직접 터득한 실전 팁과 함께 팬을 한 명 한 명 늘려가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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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제 마음의 방 한켠에 살고 계시나요’

‘누가 CCTV 달아 놨어’

팬들로부터 좌심방 거주 문의(?)와 CCTV 설치 의혹(??)을 받는 이 크리에이터! 에세이툰 작가 ‘쑥’ 님입니다. 공감되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쑥 님은 어떻게 에세이툰을 그리게 되신 걸까요?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1. 마냥 가볍진 않지만

가볍게 건네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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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 님, 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에세이툰을 그리는 쑥입니다. 인생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어요. 일희일비하고 불안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고 마침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무명이’를 통해 저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요.


👀무명이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무명이 이름의 ‘무’가 ‘없을 무’자예요. 없다, 비어있다는 뜻인데요. 비워져 있는 건 무엇으로든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일 수도 있고, 독자분들일 수도 있죠. 그래서 ‘무명'은 누구든 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무명이는 천을 뒤집어쓰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을 통해 계속해서 변하는 저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저는 제 모양이 여러 개라고 생각해요. 같이 있는 사람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성격이 바뀌죠. 


이걸 표현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찾는데, 천을 뒤집어쓰고 선글라스를 낀 사람 사진이 있더라고요. 팔다리를 움직이면 모양이 변하는 게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이걸 참고해서 무명이의 모습을 만들었죠.


👀 에세이를 인스타툰으로 그리게 된 계기는 뭔가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나를 잃지 않고 온전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 퇴사를 하고, 나를 온전히 표현하는 방법으로 에세이툰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에세이를 웹툰으로 그린 이유는 글과 그림의 장점을 살리고 싶어서였어요. 글은 명확하지만 조금 무겁고, 그림은 가볍지만 추상적이잖아요. 둘의 장점을 살려서 제 생각을 명확하면서도 가볍게 표현하고자 했어요.



2. 사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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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콘텐츠가 가장 반응이 좋았나요?


👻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편이에요. 퇴사 후에 여유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양가감정이 들더라고요. ‘일 안 하고 쉬니까 편하긴 하다’는 생각과 ‘다들 열심히 사는 데 나만 이러고 있어도 될까’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죠. 그래서 ‘안락하고 불쾌하다.’라는 문장을 썼는데 많이들 공감해 주셨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조언이나 ‘쉬어도 돼’라는 무조건적인 위로보다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솔직한 제 감정에 위안을 얻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 다듬은 유려한 문장을 쓴 작업물보다는, 솔직하고 날 것에 가까운 작업물을 더 사랑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내려고 해요. 그런 작업물이 결국 제 마음에도 더 들고요!


👀 사람들이 공감해주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없으셨나요?


👻 있었죠. 콘텐츠를 올리면서도 ‘너무 솔직하게 올리나?’ 하는 생각에 불안했어요. 나의 나약함이나 게으름까지 다 보여주는 것 같아서 걱정됐죠. 그런데 그렇게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린 콘텐츠일수록 더 반응이 좋더라고요. ‘사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이제는 용기를 갖고 올려요. 많은 분이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제가 더 힘을 얻고 위로받고 있어요.


👀 겉으로는 다 괜찮은 어른처럼 보이지만, 모두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갖고 사는 것 같아요. 꼭꼭 숨기고 살다가 쑥 님의 이야기를 보며 ‘모두 괜찮지 않은 구석을 갖고 사는구나’ 싶어 조금 안심이 되는 게 아닐까요.



3. 글의 힘을

좋아하는 사람들


👀 쑥 님 굿즈 중에 팬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건 뭔가요?


👻 ‘너의 모든 길을 응원해 엽서’를 가장 좋아해 주셨어요. ‘너의 모든 길을 응원하고 싶어. 너의 유쾌함과, 멋진 능력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과, 어떤 무게감과, 그 모든 것이 아니어도 괜찮은, 그냥 너의 인생을.’이라는 문장이 적힌 엽서예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고 싶은 응원을 쓴 건데,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다들 저처럼 응원하고 싶은 친구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에세이 문장이 적힌 엽서나 스티커가 인기가 많아요. 글의 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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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이 좋아하고 영감을 받는 크리에이터가 있나요?


👻 시인 중에서 정현우 시인님을 좋아해요.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라는 에세이가 있는데 인상 깊게 읽었어요. 에세이를 시처럼 쓰시는 게 좋았어요. 유튜버 중에는 ‘따듯한 목소리 현준’이라는 계정을 좋아해요. 책을 읽어주는데, 잘 때 많이 들어요. 에세이툰 작가 중엔 ‘땅콩일기’를 그리시는 ‘쩡찌’ 님을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싸인까지 받았답니다.


👀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 사랑해 마지않는 독자님들께 긴 꾸밈 없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늘 고맙습니다. 저에게서 많은 위로를 얻는다고 말씀하시지만, 저야말로 더없이 큰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덕분에 충만한 삶을 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오래 보아요, 우리.



👻 두 가지 표현 방식을 합하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굿즈에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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