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ーフィングッズと共にKEEP SURFING!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마플샵 셀러들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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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샵 인사이드 이번 주인공은 건강한 서핑문화를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KEEP SURFING 님입니다.
파도를 타듯 인생 또한 넘어지고 도전하며
기회를 발견했다면 있는 힘껏 손을 뻗는 것이라고,
서퍼로서 지내며 느낀 그들의 생각과 인생을 소개합니다.
A. 7년 전에 남편과 우연히 서핑을 접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서핑에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둘다 매일같이 파도가 타고 싶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핑의 성지 발리로 떠나게 되었죠. 약 3년간 발리에서 먹고, 자고, 서핑만 하다보니 어느덧 모아두었던 돈을 거의 다 써버리고 말았어요.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할 때다!' 싶던 순간, 서핑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이 매일 좋은 파도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킵서핑 채널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킵서핑을 시작하고 나서 남편과 둘이서 콘텐츠를 제작하다보니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해야 할 때가 많았어요.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서핑을 하면서 만난 서퍼들 중에 정말 다양한 능력들을 가진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과 함께 서퍼들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게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 이곳에서 작업도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콘텐츠 아이디어도 얻으면서, 서퍼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A. 서핑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상쾌함, 파도를 가르는 쾌감도 너무 좋지만 무엇보다 서핑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서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반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발리에서 만났던 서퍼는 파도가 오면 서핑을 하러가고, 파도가 없으면 가게 문을 열고 악세서리를 만들었어요. 9 to 5 로 살던 직장인에게는 충격적인 삶의 방식이었죠.
서퍼들을 통해 삶에 다양한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서핑을 시작하고 나서는 맨얼굴은 물론 맨발로 거리를 걸어도, 화려한 옷을 걸치지 않아도, 멋진 차를 몰지 않아도 파도가 오면 설레고 행복하더라고요. 더 이상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전혀 중요하지 않고, 오직 파도만 생각하면서 삶이 단순해졌습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한 번 제대로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발리로 떠나게 되었어요. 바닥을 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젊음이 있을 때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 서핑은 삶에 용기와 위로를 줘요. 서핑이 인생과 정말 많이 닮았거든요. 어떤 날은 파도가 자꾸 저를 밀어내서 파도를 넘어가는 것이 쉽게 허락되지 않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팔을 저어 파도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나가면, 그곳에서도 한참동안 파도를 기다려야하죠. 살면서도 기회를 얻기 위해 이러한 과정들이 필요하잖아요.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기다리는 과정들이요. 그렇게 기다리고 골라서 저에게 가장 완벽한 파도를 발견했다면 있는 힘껏 그 파도를 잡아 탑니다.
때로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기도 해요. 그렇게 파도를 잡아 파도에 밀려 힘차게 앞으로 나가면 그만큼 짜릿한 순간이 없어요. 인생에서도 하나의 목표를 위해 오랜 기다림과 용기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에요. 그렇게 바다에서 많은 것들을 배운 것들을 삶에 적용하게 되면서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되더라고요.
A. 국내에 건강한 서핑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퍼들에게 유익한 서핑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 하며 활동하고 있는데요. 정보성 콘텐츠도 만들고 있고, 서핑 대회의 공식 영상 등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정보성을 띈 영상보다는 저희의 생각을 담은 콘텐츠에 애착이 많이 가는데요. 특히 최근에 보쉬코리아와 함께 했던 부러진 서프보드를 업사이클링 하여 바디서핑용 핸드플레인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Re;connect'라는 영상은 저희가 추구하는 바를 모두 담아낸 콘텐츠입니다.
자연을 빌어 자유를 누리며 사는 서퍼들은 환경의 변화가 피부에 직접 와닿기에 특히나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명을 다한 서프보드를 쓸모있는 무언가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드 위에 서서 타는 것이 서핑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서핑은 파도를 타는 행위거든요. 서핑을 스트레스 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파도를 타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그래서 맨몸으로 파도를 타는 바디서핑을 꼭 소개하고 싶었어요. 이러한 내용이 전부 담겨있는 콘텐츠가 바로 'Re;connect'입니다.
A. 서핑을 깊게 접하신 매니아층이 아니어도 이제 막 서핑을 시작하신 분들, 서핑을 몰라도 서핑이나 서퍼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굿즈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핑을 콘셉트로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서핑을 모르고 만들었다는 게 티나는 제품들도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찐서퍼들이 보면 알아보고 반가울 수 있는 제품들을 보여주고자 했어요. 서퍼들을 관찰하면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입니다.
A. 디자이너이자 서퍼인 친구와 함께 제작하게 되었어요. 서핑을 하면 대부분 Up되고, 차림새도 가벼워 지잖아요. 그래서 발랄하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해서 디자인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퍼들이 바다에서 하는 동작들을 큼직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라인을 두껍게 강조하게 되었어요.
A.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퍼들은 자신이 서퍼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직장인 서퍼들에게는 폰케이스가 서퍼로써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눈에 띄는 상품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다양하게 만들게 되었어요.
A. 티셔츠, 에코백, 양말 등 굿즈제작 경험이 있는데 대부분 최소수량이 있어서 재고부담이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마플샵은 재고부담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 오픈을 결심했고, 오픈하는 과정부터 제품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이 간결하여 너무 마음에 들어요.
A. 핸드폰케이스는 마플샵을 시작하기 이전에도 팬분들께서 종종 요청해주셨던 굿즈라 가장 먼저 제작을 진행한 굿즈예요. 현재까지 굿즈를 구입하신 분들은 다들 만족하고 계시답니다 :)
A. 자신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데 재고를 많이 두기 어려우신 분들, 또는 하나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품목을 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A. 삶의 이치를 알려주는 구루(GURU)라고 해야할까요^^; 어마무시한 파도도 결국에는 지나가듯, 잠잠해진 수면 위에 어렴풋이 먼곳에서 무쌍한 파도가 밀려오듯, 힘들고 지루한 시간들을 견디게 하는 힘과 지혜를 서핑을 통해 배우고요.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히 바라보고 나를 신뢰할 때 파도를 탈 수 있다는 것, 양보하고 함께하면 더욱 즐겁다는 것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서핑을 통해 배우고 있어요.
A. 짠맛나는 바닷물을 왈칵왈칵 삼키며 파도를 넘어보세요. 파도에 말려 세탁기 속 빨래가 된 것처럼 뒹굴어 보시고요. 물 위에 둥둥 떠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뜨거운 태양에 찐하게 그을려보시고요. 그렇게 한바탕 하고나면 몸과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많은 것들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에요. 그리고 지금도 여러분의 파도가 오고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