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第4週目のクリエイタートレンド
오늘도 ‘크리에이티브'를 찾아 인터넷 세상을 어슬렁거리고 있나요? 눈이 빠져라 서칭하지만 써먹을 만한 정보를 찾기 너무 어렵죠. 요즘은 뭐가 핫할까? 떠오르는 트렌드는 뭘까? 다른 크리에이터들은 뭘 하고 있지? 궁금해하는 크리에이터님의 손품을 덜어주고자 마플샵 에디터 애디가 준비했습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굿즈와 크리에이터에 관한 최신 트렌드! 수요일에 찾아올게요.
2차 창작, 3차 창작…
뇌절 콘텐츠 오히려 좋아!
팬들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변주해서 2차 창작을 하는 활동은 전부터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 2차 창작 활동이 더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좋아져서 또 다른 히트 콘텐츠가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최근에는 한 개발자가 뉴진스의 대표 캐릭터인 ‘TOKKI’를 커스텀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어요. 본인의 직업이나 좋아하는 요소를 반영해 나만의 토끼를 만들고 프로필 사진에 등록할 수 있답니다.
2차 창작이 활발히 일어나는 분야로는 버추얼 유튜버도 빼놓을 수 없어요. 버추얼 스트리머 ‘우왁굳'은 매해 ‘연말 공모전'이라는 팬 창작물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해요.
2022년 연말 공모전 1등 작품인 ‘융터르' 영상은 반응이 매우 좋아, 2차 창작물인 ‘융터르'를 다시 2차 창작한 영상이 우후죽순 나온 건 물론이고, TJ 노래방 채널에도(!) 노래가 등록됐을 정도랍니다.
이렇게 팬들의 2차 창작물이 히트하기도 하고,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더 많이 알려지는 경우도 늘고 있어서 2차 창작 활동이 독려 되는 추세랍니다. 하지만 1차 창작물을 그대로 베껴서 수익을 내거나 허락되지 않은 2차 창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해야겠죠?
카피 한 줄
더했을 뿐인데
콘텐츠에서 제목이 중요한 건 당연한 얘기죠. 하지만 이목을 끌려다 보니 자극적인 제목이 많아지고, 여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이런 피로감은 줄이고, 조회수는 높이는 카피를 쓰는 크리에이터를 소개해 드릴게요!
예전 뮤직 플레이리스트들의 제목은 ‘우울할 때 듣는 플리'처럼 음악을 듣는 상황을 얘기해줬다면, 최근에는 제목에 플레이리스트의 분위기를 담는 추세예요. 왠지 서사가 있을 것 같은 제목으로 상상력을 자극하죠.
난해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을 재치있는 카피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어요. ‘아트아트' 계정인데요. 이 계정의 게시물에는 ‘제목 맛집이다', ‘제목 보고 감탄한다'는 댓글이 늘 달린답니다.
광고 캐릭터가…
눈에 아른거리네
혹시 우연히 본 광고가 자꾸 생각난 적 있으신가요? 요즘 롯데칠성의 ‘새로' 광고 캐릭터인 ‘새로구미' 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새로구미를 통해 입덕을 부르는 캐릭터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1. 수려한 미모
새로구미는 로맨스 판타지 웹툰에 나올 것 같은 미모를 자랑해요. 여기에 배우 이도현의 더빙이 더해져 몰입감을 확 살린답니다.
2. 뻔뻔하지만 매력적인 성격
새로구미는 본인의 잘생김을 너무 잘 아는 뻔뻔한 성격이에요. 비슷한 캐릭터로 빙그레의 대표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있어요. 빙그레우스 역시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성격이죠.
3. 재치를 더하는 언어유희
새로구미를 무당으로 설정해, ‘무당(zero sugar)’이라는 제품 특성을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빙그레가 메로나를 의인화한 캐릭터의 이름을 ‘옹떼 메로나 부르쟝'이라고 지은 것도 언어유희죠.
우리는 꾸미기의
민족이었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로 시작된 꾸미기 열풍이 식지 않고 있어요. 최근에는 ‘카꾸(카드 꾸미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
몇 년 전부터 각종 카드사에서 캐릭터 카드를 출시했는데요, 이제는 아예 내 마음대로 카드를 커스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카꾸용 스티커 상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고, 교보문고나 다이소에서도 카꾸를 할 수 있는 스티커 자판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님들도 카드 꾸미기용 스티커를 제작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