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部違うはがきです。
출처 : Unsplash
나만의 엽서 제작을 해 보고 싶은데, 막상 만들려니 막막하셨나요? 엽서 사이즈도, 종이 종류도 가지각색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엽서를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엽서 디자인 또한 달라질 텐데요. 엽서의 쓰임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엽서 뒷면에 손편지를 쓰기도 하고, 엽서 일러스트로 인테리어 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 꾸밀 때 붙일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엽서 제작을 할 때는 꼭 용도를 정해두고 시작해야 주 타겟층이 뚜렷해진답니다. 그래서 엽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냐, 엽서 제작부터 판매까지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엽서 일러스트가 똑같더라도 종이 종류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종이라고 다 같은 종이가 아니죠. 나의 엽서 디자인에는 어떤 종이가 어울릴지 신중히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엽서 제작에 쓰이는 종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트지, 스노우지, 몽블랑, 아르떼 등등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해하기 쉽게 비슷한 재질끼리 묶어서 보여드릴게요.
출처: 114 프린트
아트지와 스노우지는 가격이 저렴해서 대량 생산에 용이하며 광택이 있습니다. 스노우지는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아트지는 스노우지보다 살짝 더 광택이 있고, 색상 표현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쉽게 찢어지고 습기에 약한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아트지로 엽서를 만든다면 엽서 사이즈를 작게 하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광택 없는 걸 선호하신다면 무광택 코팅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출처: 북토리
랑데뷰 울트라 화이트는 은은한 미색과 자연스러운 광택이 특징입니다. 질감은 부드러운 편이죠. 몽블랑 엑스트라 화이트는 약간의 아이보리색을 띱니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이 눈에 띕니다. 마지막으로 매쉬맬로우는 밝은 백색으로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셋 모두 인쇄할 때 색상 구현력이 좋아서 엽서 제작에 많이 쓰이는 종이입니다.
출처: 레드프린트
띤또레또는 특이하게도 종이에 물결무늬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채화 느낌을 낼 때 좋은데요. 물결무늬가 물에 번지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동양화스러운 분위기가 나기도 합니다. 띤또레또는 자연 풍경 그림을 인쇄할 때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출처: SONO
아르떼는 엽서 제작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광택이 우수하고 색깔이 아름답게 발현된답니다. 종이 본연의 촉감을 잃지 않아 캔버스 같이 자연스럽고 러프한 질감이 특징이죠. 은은한 색상으로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엽서의 용도가 다양한 만큼 손님이 원하는 엽서도 다양하겠죠? 어떤 손님은 누군가에게 편지로 쓸 엽서를, 어떤 손님은 벽에 붙이거나 책장에 세워 둘 소품용 엽서를, 어떤 손님은 다이어리에 붙이기 적당한 엽서를 원할 겁니다. 이들에게 모두 똑같은 엽서를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는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족할 것입니다. 용도마다 엽서 사이즈도, 엽서 일러스트도 완전히 다르니까요.
출처: 수진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 주고 싶을 때가 있죠. 단순히 줄만 그어진 편지지도 담담한 매력이 있지만 아름다운 엽서 뒷면에 마음을 적어 주는 것도 정말 낭만적인 일 같습니다. 잘 보이는 곳에 편지가 아닌 척 두고 보기도 쉽다는 숨은 장점도 있죠. 상대와 어울리거나 상대와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 그려진 엽서라면 더욱 뜻깊고 인상적일 것 같은데요. 엽서 사이즈는 보통의 편지지만한 크기보단 적당히 작은 크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엽서 뒷면을 편지지처럼 꾸며 두면 더 좋겠죠? 엽서 뒷면까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섬세한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출처: 한Ustore
밋밋한 벽에 엽서를 붙이기만 해도 분위기가 생긴답니다. 벽에 붙이는 엽서는 엽서 사이즈와 엽서 디자인이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벽이 조화롭게 채워진 느낌이 들거든요. 벽뿐만 아니라 수납장 문이나 액자에 붙여서 꾸미는 분들도 있답니다. 인테리어용 엽서는 스티커로 붙여도 찢어지지 않도록 튼튼한 재질로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나만의 감성으로 벽을 채울래
출처: Keilyshop
엽서는 촬영 소품으로도 아주 유용하죠. 특히 향수 같은 걸 촬영할 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톡톡히 한몫 한답니다. 촬영 소품용으로는 레터링 엽서가 사랑받는데요. 감성적인 글씨가 모던한 분위기를 확 살려 주죠. 또 상품과 잘 어울리는 엽서 일러스트는 그 특징을 돋보여 줍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엽서 사이즈가 너무 크면 소품보다 엽서가 눈에 띌 수 있으니 향수의 두 배 정도 크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팁으로 양각, 음각 처리를 하면 더 고급스럽답니다.
👇 고급스러운 촬영을 원한다면?
출처: 코찌데이
다이어리 꾸미기, 줄여서 다꾸! 꾸준히 사랑받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주로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로 꾸미시는데요. 다꾸에 큼직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엽서가 제격이죠. 엽서 사이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이어리 안에 쏙 들어갈 사이즈면 다꾸 하시는 분들이 고민 없이 사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가 너무 들뜨지 않게 하려면 얇은 재질이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 내 다이어리를 사랑스럽게 변신!
엽서 제작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판매입니다. 엽서 사이즈 재랴, 엽서 디자인 하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엽서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야겠죠.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은 참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3가지 정도 추려 봤습니다
출처 : Unsplash
인스타그램은 많은 크리에이터가 애용하는 채널이죠. 그림이나 작품을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고, 스토리나 릴스 등으로 이벤트를 열기도 쉽습니다. 꼭 인스타그램이 아니더라도 나의 주된 활동 공간이 있다면 그곳에서 판매를 여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크리에이터에게도, 팬들에게도 익숙할 테니까요. 다만, SNS 같은 경우 결제 시스템이 따로 없으며 고객 응대가 전문 플랫폼보단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전국 각지의 크리에이터와 엽서 덕후가 모이는 곳, 바로 일러스트 페어입니다. 막 활동을 시작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나를 홍보하기 좋은 행사죠.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며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재고 관리부터 손님 응대까지 전부 직접 해야 한답니다.
👇 2024 일러스트 페어 참가 신청
출처 : 마플샵
마플샵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굿즈 판매 전문 플랫폼입니다. 마플샵 셀러가 되는 데엔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는데요. 엽서 사이즈와 엽서 디자인만 등록하면 엽서 제작부터 배송까지 모두 마플샵에서 대행해 준다고 합니다. 고객 응대와 배송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주문이 들어온 시점에 제작하고 배송하기 때문에 배송이 조금 늦을 순 있습니다.
👇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팔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