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죵쬐야 대충 그린 것 같아도 아주 희미하게 표정이 바뀌는 네가 좋아. 가끔 보면 웃고 있는 것 같고, 가끔 보면 화난 것 같고, 자세히 보면 그냥 아무 생각도 없는 것 같아서 좋아. 바보같은 너의 얼굴이 좋아. 보고 있으면 내 지능까지 같이 내려가는 기분이라 좋아. 너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모든 고민이 사라져. 대신 새로운 고민이 생겨. “죵쬐는 왜 저렇게 생겼지?”라는 고민이야. 하지만 그 고민조차 사랑해. 너의 삐뚤어진 팔도, 이상한 머리도, 미묘하게 변하는 표정도 전부 좋아. 죵쬐야, 넌 귀여운 게 아니라 귀여움을 당하고 있는 거야. 앞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있어줘. 그게 너의 가장 큰 장점이니까. 사랑해 죵쬐야. 오늘도 건강하게 구부러져 있어줘. 단.달콤레나는 제외 라고 500자내외로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