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일러스트가 굿즈에 그대로
서브컬처를 감각적으로 녹인 일러스트레이터 TaeTae
💬
크리에이티브셀러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지금 만나러 간다샵’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순서부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주인공을 선정했는데요.
선정된 주인공은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작업하시는
TaeTae 님입니다.
한 번쯤은 봤던 그 짤,
‘심쿵' 일러스트를 작업하신 TaeTae 님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TaeTae 🤩
Q.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태태입니다! 평소에 관심이 많은 만화, 애니메이션, 아이돌 등의 서브컬처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 걸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요즘엔 레트로 분위기와 사이키델릭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한편으론 낯선 느낌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Q. 작업을 하실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A. 보통 ‘기존의 일러스트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고민하다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면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요즘은 고전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서브컬처 요소를 넣거나 제 스타일로 바꾸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애니메이션적인 연출이나 효과, 배경처리 등의 요소에서 참고하는 편입니다.
Q. TaeTae 님의 마플샵을 소개해 주세요. 어떤 디자인의 상품을 판매하고 계시나요?
A.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은 작품 '심쿵'을 메인으로 한 굿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기존의 일러스트 중에 반응이 좋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이용한 굿즈를 계속 추가하고 있어요. 요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의 감성을 담아 오타쿠 같지만 힙한 느낌, 굿즈를 넘어서 일상생활에서 인테리어나 패션으로 쓰일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Heart-Bomb 💘
Q. 대표작인 ‘심쿵'이라는 작품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A. '심쿵'은 한 장의 일러스트지만 애니메이션같이 움직임을 표현하고, 의미까지 들어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작품의 이미지는 한 번에 떠올랐습니다. 제 그림이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있는 걸 보면 제 의도가 어느 정도 통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Q. ‘심쿵'으로 디자인된 굿즈 중 가장 소개하고 싶은 제품을 말씀해 주세요.
A. '심쿵'일러스트를 이용한 글리터 에어팟 케이스를 소개하고 싶어요! 그냥 책상에 두기만 해도 스노우볼처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플샵 아니면 나오기 힘든 제품이라 더 유니크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별한 에어팟 케이스를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MarppleShop 🧢
Q. 마플샵 크리에이티브셀러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벌써 7년이 지난 그림이지만 제 그림을 SNS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다니는 등 많이 퍼지고 있어 뿌듯하더라고요. 그러다 제 그림이 새겨진 굿즈를 사람들이 들고 다닌다면 얼마나 더 멋질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던 차에 마플샵을 알게 됐어요. 굿즈 제작을 개인이 하기엔 막막했는데, 상품 등록만 하면 제작과 배송까지 해결 가능하다고 하니 저처럼 굿즈 제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마플샵이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마플샵 이용하시면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
A. 아무래도 제일 좋았던 건 실물로 나온 굿즈의 인증샷을 올려주셨을 때가 보람 있고 뿌듯했어요. 7년이 지난 그림이 인터넷을 넘어서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Q. 새로 추가한 신상 굿즈를 마음껏 소개해 주세요!
A. '심쿵'그림을 활용한 쿠션과 새로운 그림을 활용한 틴케이스와 소품 케이스를 추가했습니다. 쿠션의 경우는 집안 한구석에 놓으면 예쁜 아이템이 될만한 굿즈이고 소품 케이스의 경우는 그림의 시크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틴케이스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일러스트를 활용해 작지만 존재감이 뛰어난 아이템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새로운 굿즈들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어떤 일러스트레이터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A. 마플샵 만의 오프라인 스토어가 생겨서 직접 제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심쿵'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마 평생이 걸릴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도 항상 새롭고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A. 제 작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주시고 이용해 주시는 분들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태생이 관종이라 관심이 없으면 의욕이 안 생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계속 그림을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