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청춘에 대한 애환, 또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들에 대한 설렘을 청량하고도 몽환적인 사운드에 담아내는 밴드 ADOY. 그들의 세 번째 앨범 ‘her’ 발매 기념 오피셜 굿즈 팝업스토어를 소개합니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그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ADOY의 영상과 굿즈를 만나보세요.
https://www.youtube.com/embed/yDA-O9vUh_Q
ADOY
New Arrival
2017년 5월 EP '캣닙'(CATNIP)으로 데뷔한 아도이는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음악으로 인디 신의 '대세' 밴드로 떠올랐고 해외를 무대로도 활발히 활동한 크리에이터입니다. '캣닙'과 '러브'(LOVE) 두 장의 EP를 발매한 뒤 2019년 11월에는 첫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한 새 EP '허'(her)를 선보입니다.
Her
아도이는 이번 신규 EP '허'(her)를 아도이의 "변곡점이자 의지"라고 표현합니다. 아도이는 이번 신규 EP와 마플샵 팝업스토어를 통해 펜데믹 속 어려운 상황임에도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변곡점이라고 표현한 말 그대로 아도이는 시각 요소부터 변화시켰습니다. 데뷔 EP부터 아도이 앨범의 커버를 채워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졌던 아오지키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 대신, 이번에는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아그네스 리카트와 협업하여 새로운 아트웍을 선보였습니다. 강렬하면서 오묘한 눈빛으로 프레임을 가득 채운 여성의 얼굴은 아도이의 새로운 앨범과도 직관적으로 연결됩니다.
꿈과 환상이
채색된 사랑
청춘을 주제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던 2018년도 정규 1집 < VIVID >와 달리 이번 신규 EP앨범의 서사는 ‘Antihero’의 노랫말 ‘내일의 내 꿈처럼 할리우드로 도망가자’처럼 비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입니다.
뉴욕에서의 삶을 꿈꾸듯 그린 ‘Ny’와 헌신을 약속하는 ‘Saint’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서사의 일관성을 제공합니다. 현실 세계 이면의 낭만을 붙잡은 아도이의 ‘Her’는 꿈과 환상이 채색된 사랑으로 팬데믹이 야기한 단절의 공백을 채워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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