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버튜버로 데뷔를 했소

[Trend Pick] 4월 2주 차 크리에이터 트렌드


오늘도 ‘크리에이티브'를 찾아 인터넷 세상을 어슬렁거리고 있나요? 눈이 빠져라 서칭하지만 써먹을 만한 정보를 찾기 너무 어렵죠. 요즘은 뭐가 핫할까? 떠오르는 트렌드는 뭘까? 다른 크리에이터들은 뭘 하고 있지? 궁금해하는 크리에이터님의 손품을 덜어주고자 마플샵 에디터 애디가 준비했습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굿즈와 크리에이터에 관한 최신 트렌드! 수요일에 찾아올게요.



짐이 버튜버로 데뷔를 했소!

버튜버, 서브문화에서

대중문화로

빙그레의 대표 캐릭터 ‘빙그레우스'가유튜버로 전격 데뷔했어요. 이제까지빙그레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빙그레 왕국의 컨셉과 스토리를 탄탄히 쌓아 왔는데요. 이제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의 자리까지 탐내고(?) 있어요.



정확히는 버튜버라기보다, 유튜버 컨셉으로 제작한 짧은 애니메이션에 가까워요. 빙그레우스라는 IP를 버튜버라는 트렌디한 컨셉으로 변주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거죠.



주목할 점은, 지금이 버튜버가 서브문화에서 대중문화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는 거예요. 빙그레 같은 기업에서도 대표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고,지자체에서도 버튜버를 활용하고 있어요.



버튜버는 단순히 가상으로 만든 캐릭터와는 달라요. 실제 사람이 캐릭터라는 탈을 썼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사람의 행동을 동기화한 모션 캡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죠.



버튜버를 이해하고, 버튜버 시장이 이미 얼마나 활성화됐는지 체험하고 싶다면,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 아이돌'을 보시길 추천해요. 스트리머‘우왁굳'이 만든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인데요.



6명의 버튜버가 소속되어 있고, 멤버 전원이 실버 버튼을 달성했어요. 실제 아이돌처럼 음원도 냈을 뿐 아니라데뷔곡은 ‘벅스'에서 음원 차트 1위, ‘멜론'에서 top 100에 차트인했을 정도예요.



이 외에 각각의 멤버가 만든커버곡도 조회수 300만 회가 넘어요. 팬들의 2차 창작도 아주 활발하죠. 앞으로 버튜버 시장은 더 빠르게 커지고, 활동 영역도 다양해질 거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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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 다음은 '중꺾그마'?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ㄸㅐㅇ…)

카타르 월드컵 이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는 말이 밈으로 많이 사용됐죠. 그런데 최근에 어록 천재 박명수가 중꺾마를 살짝 튼 ‘중꺾그마'로 또 하나의 어록을 남겼어요.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뜻이에요. 일상이 지치고 내 마음대로 안 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공감을 샀답니다.


최근에는 원하면 이루어지고, 노력하면 된다는 정서보다 ‘안 돼도 어쩌겠어, 그냥 해야지'라는, 약간은 자조적이면서도 지친 정서가 보편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런 정서를 대변하는 콘텐츠가 많이 눈에 띈답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는 이렇게 현재 어떤 정서가 주를 이루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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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과몰입을 완성하는 치트키는?

굿즈로 완성하는

과몰입

최근에는 특정 스토리나 컨셉에 과몰입하는 게 하나의 놀이처럼 여겨지고 있어요. 과몰입에는 디테일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과몰입을 완성하는 건 굿즈인 것 같아요.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요?

뉴진스의 기숙사에 초대할게

뉴진스는 로고부터 의상, 뮤비 컨셉, 전용 소통 앱 ‘포닝',홈페이지등에서 90~00년대의 레트로하고 키치한 소녀 컨셉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어요.


2023 시즌 그리팅은 컨셉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뉴진스의 기숙사 722호를 컨셉으로 제작했어요. 캠코더가 그려진 박스, 기숙사 키, 도어행거 등이 컨셉과 잘 어울려요. 팬들이 뉴진스의 컨셉에 자연스럽게 과몰입하게 되겠죠?


귀족계의 사랑과 전쟁을 담은 향수

영국의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 이 브랜드의 향수 라인 중 ‘포트레이트’라는 라인에는 세계관이 있어요. 가상의 귀족 가계도가 있고, 인물마다 스토리가 있고, 인물의 성격과 스토리에 맞는 향수가 각각 있어요.


예컨대 레이디 블랑쉬의 향수는 화이트 플라워의 고혹적인 향이 나요. 향을 맡으면 영국 사교계의 분위기를 입는 듯한 느낌이 들겠죠? 스토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을 만든 게 아니라, 상품을 위해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점이 색다른 사례예요.


어느 날 눈 떠보니 로판 주인공이 되었다?!

아예 과몰입을 도와주겠다는 굿즈도 있어요. 텀블벅에서 진행된<로판 과몰입 문구세트>예요. 로판 여주가 쓸 것 같은 노트와 플레잉 카드, 로판 스토리로 진행되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 굿즈는 상세페이지가 인상적이에요. 상단을 로맨스 판타지 웹툰처럼 만들고, 그 속에 상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제품에 순식간에 몰입시킨답니다.


부적 달고 다니는 MZ 세대

모든 일이

다 잘되라 얍!

최근에 부적 굿즈가 유행이에요. 포토카드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소망을 기원하는 문구가 쓰여 있는 귀여운 부적이죠. 부적 굿즈를 지갑에 넣고 다니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도 해요.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부적도 판매하고 있어요. 부적 배경의 포토카드에 ‘재력', ‘취뽀', ‘칼퇴' 등 이루고 싶은 소망 스티커를 붙여서 나만의 부적을 만드는 거죠.


최근에는 부적 키링이 인기예요. 포토카드 형태의 부적은 지갑 속에 넣고 다녀야 하지만, 키링 형태는 밖에 보이도록 달고 다닐 수 있어서 귀여운 부적을 자랑할 수 있어요. 부적 키링은 일본 부적을 뜻하는 ‘오마모리' 키링이라고도 불러요. 크리에이터님들도 나만의 캐릭터와 문구를 넣어서 부적 키링을 만들어 판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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