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글 웹툰 장면 시리즈
〈제발 그만해주세요〉
7천만 뷰를 기록한 몽글 웹툰의 한 장면을 키링에 담았습니다.
이번 장면에는 낯선 곳에서 혼자 견디던 어린 몽글이와,
울음 사이로 겨우 꺼낸 한마디가 있습니다.
❤️
그 말이 나왔던 곳.
한국을 떠난 저는 미국에서 중학교에 다니며 한인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지내던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부모님은 한 번도 저를 보러 오지 않으셨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일부 나이 많은 학생들의 신체적 괴롭힘이 반복됐습니다.
그들은 장난이라고 했지만, 저는 아파서 바닥에 주저앉아 울곤 했습니다.
지내야 할 방에서도 마음을 놓기 어려웠어요.
어린 저는 겪고 있는 일을 부모님께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한 적도 있었지만,
제 기억에 돌아온 것은 그곳에서 잘 지내고 버티라는 말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
“제발 그만해주세요.”
너무 아파서 흐느끼며 했던 말입니다.
그 순간 제가 바랐던 것은 괴롭힘이 멈추고, 더는 아프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어요.
이 장면에는 그 절박한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한 장면을 옷에 담으며.
앞면에는 몽글이의 우는 표정과 대사를 담았습니다.
몽글이의 모습을 통해 이 이야기를 처음 만난 분들에게도,
그 눈물과 말의 배경이 함께 전해졌으면 합니다.
그만해 달라는 말이 들렸을 때 멈추는 것.
누군가 아프다고 할 때 그 말을 진지하게 듣는 것.
이 장면을 다시 꺼내며 함께 기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당시의 제가 상황을 모두 설명하지 못했더라도,
보호받아야 할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비슷한 시간을 지나온 분들에게도,
자신의 아픔을 작게 여기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닿기를 바랍니다.
몽글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만의 디자인을 넣어서 원하는 모양으로 1개부터 제작할 수 있는 아크릴 메지루시 키링입니다.
실리콘 링으로 우산, 텀블러 등 다양한 물건에 걸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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