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작가님 작품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아 편지 남겨드려요.
섬세하고 따듯하며 흥미로운 천재적인 묘사에 제 인생의 마음 속 한이 하나 사라진 기분을 느꼈어요.
다육이가 접한 상황이 저랑 비슷했거든요. 90년대 후반 출생이고 여성이며, 심지어 대학도 근처 동네에요.
또한 폭력을 휘두른 주체가 어머니며, 어머니가 비번을 바꾸고 문을 잠가놓고 이모들은 저보고 너희 엄마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고 말하는 것 까지... 데자뷰가 많이 느껴졌답니다.
사람들 각자 살기 바쁘다는 거 알지만서도, 누군가는 저를 이해해주길 바랬어요.살면서... 그래서 작품을 만들어볼까 하던 차에 작가님 작품을 접했습니다
감사해요. 이런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희망차게, 재밌고 섬세하며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단행복 작업하신다구 하면 꼭 살게요. 두세트 이상 사서 죽을 때까지 갖고 있다가, 한 세트는 제 무덤에 갖고 가고 싶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