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기뉴님의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끝내 붙잡지 못한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전 여자친구와 함께 듣던 그 노래,
언젠가 꼭 같이 불러보자고 웃으며 말했지만
결국 그 약속은 혼잣말이 되어버렸어요.
그땐 마음이 참 복잡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노래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아픈 기억조차 담담히 감싸 안게 해주는 건
밍기뉴님 노래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언젠가, 정말 먼 훗날이라도
그 곡을 밍기뉴님과 함께 부를 수 있다면
그걸로 지난 마음을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음반 만드시는거 화이팅 하시고...언제든 하루도 빠짐없이 밍기뉴님의 노래를 멀리서 듣는 팬이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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