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보다 : 신진작가 展
[ JUN HYEOK CHOI ]
외로움과 단절감을 표현하여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공감하도록 하는 작품을 만든다.
[ 향기香氣 ]
* Nostalgia *
추억에도 향기가 있을까?
지나간 과거의 향수에 젖어 산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헤어진 여자친구가 쓰던 향수의 냄새, 지하철의 답답한 지하 공기, 어린 시절 주유소에서 나던 휘발유 냄새..
그리워하는 감정인 항수(Nostalgia) 와 그것을 옮기기 위한 향수(perfume)는 공교롭게도 한국어에서는 같은 철자를 가진다.
이 작품은 '향수를 담은 향' 이라는 작은 말장난에 담긴 과거의 잔상을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는가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며, 미화하고, 뒤틀며, 현재를 소비한다.
과거가 아름다울수록, 추억이 미화될수록
현재는 설 자리를 잃어만 간다.
Nostalgia / 캔버스에 수채화 / 42.5 * 37.0cm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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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엽서 - 아르떼 310g / 봉투 - 모조(백색) 100g, 크라프트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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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cm) | 엽서 | 봉투 |
|---|---|---|
| 가로 | 13.5 | 14.5 |
| 세로 | 13.5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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