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09:00 ~ 2024.10.08 23:59
おばあさんたちが描いた絵がグッズになり、マプルショップに登場しました!
マスキングテープ、ポストカード、タトゥーステッカーなど、様々なグッズを今ご紹介します!
2020년 김제 광활면 용평마을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80평생 붓 한번 든 적이 없다는 어르신들에게 미술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28년생 알렉산더 어르신은 자신 없는 것은 평생 안 하고 살았다며
자꾸 그림을 권하면 집에 간다고도 그러셨지요.
그럼에도 사물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그림 실력은
예술가인 선생님들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제가 인터뷰 때마다 하는 말이 있어요.
‘어르신들 그림 그릴 때 저도 옆에서 그렸다면 저도 좀 잘 그렸을까요?’
우리는 한해 한해 예술 수업을 쌓아 90이 넘어도
잠재력은 발견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어요.
그 활동을 보여주는 쇼룸을
“어르신들의 나라로 지을까요?” 했더니
안나38이 말했어요.
“[어르신들의 꿈]이라고 하지 뭐.”
이 나이 먹은 사람을 잘 감사하게 알아주셔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 하는 거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들
이제 하여튼 펜을 잡어!
잡을 때는 숨을 넣고 아무 생각이 없어.
하느님한테 딱 미루고 그날 미술 그릴 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마음 차분하게 그려요. 그냥. 그림 마칠 때까지.
마을에서 그림 그리게 된 역사도 생각하면서
대표님 잘 되게 해주시라고 기도도 해가면서 맨날 하지 뭐.
살아온 세월의 지혜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어르신들의 글귀도
다양한 굿즈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정해져있는 일들은 없다.’
순수함이 담긴 그림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어르신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굿즈를 소개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할머니.
거침없는 붓질에 캔버스 위로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는 중이다.
그게 나는 진실로 하는 소리인게 그렇게 해봐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했잖아.
어떻게 당신이 와갖고 5년간을 찍찍찍찍 그시고 긍게,
그림도 그리고 그랬더니 좋은 양반들이 좋게 보시고
나 보고 잘 그렸다고 그러는데 내가 뭘 잘 그리겠어.
잘 그렸다고 이렇게 알아주시니 얼마나 감사하냐고.
오늘도 살아서 지내는 이곳이 천국으로 지낼 수 있도록
감사한 하루, 복된 하루, 용기 있는 하루,
살아있는 의미를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