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쪽빛에서 아이스블루까지, 냉온이 다른 파랑이 격자처럼 숨을 고른다.
화면 왼편의 붉은 사각형이 단 한 번 채도를 끌어올려 파랑의 바다에 불씨를 놓고, 중앙의 흑청 기둥이 온도를 잠시 식힌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옅은 청광이 번져, 하늘빛이 실내로 스며드는 듯하다.
구도는 직선과 곡선의 대화다.
격자의 수직과 수평이 안정의 골격을 세우는 동안, 오른쪽 큰 아치와 그 안의 반원들이 흐름을 만든다.
세로축을 가르는 어두운 기둥과 왼쪽의 강렬한 적색이 시선의 첫 박을 치고, 곡선의 대각이 그 박자를 오른쪽 위로 끌어올린다.
정지와 이동이 한 화면에 공존한다.
질감은 얇은 회칠과 두터운 칠의 교호.
매끈히 문질러 낸 면 위에 칼날처럼 올린 스트로크가 가장자리를 세우고, 곳곳의 미세한 크랙과 번짐이 시간의 퇴적을 드러낸다.
파랑의 레이어가 겹치며 깊이를 만들고, 적색 면엔 건조한 분진감이 남아 단단한 촉각을 준다.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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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cm) | 캔버스 액자 (A3) (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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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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